범죄자 정치.
석과불식(碩果不食)이란 말이 있다.크고 단단한 씨(種子) 열매는 다음 해를 위하여 먹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말이다참으로 귀한 말이다예로부터 씨(種子)를 심어 새싹으로 자라 식량으로 돌아오게 하는 귀하고 귀한 우리의 지혜이고 의지이고 희망이었다 따라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 씨(種子)를 먹어치우거나 팔아먹는 사람은 희망이 없는 사람으로 여겨 씨팔 놈, 씨팔년이라고 육두문자로 辱을 먹었다그렇기 때문에 한 알의 씨앗이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재산이고 희망인 것이다가난한 집의 쌈지돈이나 ,부잣집의 곳간이나 모두 내일을 위한 비축재산인 것이다남쪽 땅 河東 村老인 이몸도 매월 지급되는 최저임금의 절반에 불과한 연금을 이리 아끼고 저리 써볼까, 빚내지 않고 살 궁리에 머리가 아프다그런데 참 세상이 희안하게..